• 원피스 매거진 계간 원피스매거진 010 소년_BOY

    계간 원피스매거진 010 소년_BOY / 2011년 9월 발간 열 번째 원피스매거진의 주제는 ‘소년’입니다. 이번 주제는 말보다 그림으로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 보고 느끼는 것으로도 충분히, 잘 전달될 것 같습니다. 워낙 단순 명쾌한 주제라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. ‘우리 모두 소년으로 돌아가자’ 같은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. 혹은, ‘나이 먹어도 한결 같은 소년의 순수함’ 같은 것도 강조하고 싶지 않습니다. 이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대개 어른이기 때문에도 어른처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. 어른처럼 굴기 싫습니다. 이번 원피스매거진은 그냥 소년처럼, 소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. 소년의 미소와 소년의 침묵을, 소년을 보면 왜 기분이 좋아지는지를, 그리고 왜 저 친구들 사이에 끼고 싶은지를 말입니다. 이번 호를 만들다 보니 소년을 너무나도 좋아하게 됐습니다. 심지어 왜 소녀들이 소년을 좋아하는지조차 어렴풋이 알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, 좋아하게 됐습니다. 그래서 저도 소년처럼 사고치고 놀다가 뭔가 쓸데없는 것에 집중하고, 그러다 결국 소녀도 꼬시고 싶은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원피스매거진 역시 앞으로도 계속 ‘소년’처럼 만들 계획입니다. 그래서 언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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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시대정신 1. 시대정신이란 말이 있는데, 동명의 희한한 단체도 있고, 다큐멘터리 영화도 있지만, 일반적으로 역사철학에서 언급하는 단어다. 대충 풀자면, 어느 시대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의식이나 가치관 같은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다. 볼테르 왈 ‘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바로 시대정신’이라고 했으니, 좀 거창하고 무거운 단어이긴 하다. 그건 그렇고. 사실 시대정신을 정의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은 너무 넓은 영역의 사람들, 이를 테면, 이 시대의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하는 문제다. 어른? 아이? 이십대? 삼십대? 정치인? 회장님? 앞서 볼테르의 말대로 역사를 움직이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한다면...

  • 어슬렁 2011

    어슬렁 프로젝트 어슬렁 2011 어슬렁, 휘트니미술관전 file

    2011년 7월 16일 덕수궁 미술관 어슬렁, 휘트니 미술관전 오랜만에 덕수궁에 나가봅니다. 휘트니 미술관 소장작품 중 일부가 왔다고 합니다. 미쿡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. 입장료가 다소 부담되지만, 평소 접하기 힘든 다다이즘이나 오브제들이 아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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